환대의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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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페리멘탈 재즈 피아니스트. 1948년 일본 시마네현 출생.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웠으며 스스로를 ‘노동자 피아니스트’라 부른다. 클라리넷으로 구니타치 음악대학 수석 졸업 후 엄격한 클래식 음악의 기준에 불만을 느끼기 시작했다. 1975년 우메즈 가즈토키와 뉴욕에 가서 윌리엄 파커 등 로프트계 뮤지션과 함께 활동했으며, 귀국 후 전설적인 재즈 오케스트라 ‘생활향상위원회 대관현악단(生活向上委員会大管弦楽団)’을 결성, 현재 일본 각지 100명 가까운 멤버를 가진 ‘대괴물단’ 리더로 활동한다. 1980년 우메즈와의 듀오로 도나우 에싱엔 현대음악제에서 연주했다. 도가시 마사히코, 앤드류 시릴, 트리스탄 혼싱거, 루이스 모홀로, 헨리 그라임스, 토비아스 딜리어스, 돈 모예 등과 협연, 서울프리재즈페스티벌, 카이스트 대학교에서도 연주했다.